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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는 8일 서울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제218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을 개최했다. 작년에 숙명여대가 학군단을 창설한 이후 여자대학으로는 두번째다. 올해 학군사관후보생(ROTC) 설치 여대로 선정된 성신여대는 지난달 52기 후보생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경쟁률은 30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 7.1대 1을 기록했다. 창설식에는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과 김한선 학생군사학교장, 이기백ㆍ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등 군과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 총장은 “후보생들이 군사 지식과 외국어, 무도 등 다방면에 능하도록 교육해 ‘즉각 행동할 능력을 갖춘 야전형 리더 육성”이란 군의 목표에 가장 들어맞는 최정예 장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후보생에게 장학금 지급과 기숙사 입소,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군사영어와 체력 증진, 상담능력 배양 등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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