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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하한가 급락 외국인 이틀째 `팔자`

운수창고업종의 대표기업인 한진해운(00700)이 11일 환율상승과 유가급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날 한진해운은 전일보다 무려 1,050원(14.91%) 떨어진 5,99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 은 150만주대를 기록해 전일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급락현상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일까지 외국인이 7일연속 순매수에서 벗어나 이틀째 매도공세를 벌인 것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 크레디리요네(CLSK)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 창구를 통해 각각 29만여주, 22만여주를 매도했다. 반면 UBS워버그증권 창구를 통해서 38만여주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3분기말 현재 외화표시 부채가 3조2,000억원에 달해 환율이 오르면 환차손이 급증할 우려가 있는데다 유가상승으로 원가부담도 늘어나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크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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