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일진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11.1% 감소한 1,534억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에 부합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태블릿PC 부문이 전분기보다 28% 감소하면서 2분기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0.9%포인트 상승한 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5.7% 증가한 2,081억원, 영업이익은 37.4% 늘어난 2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에 삼성전자의 신제품 태블릿PC ‘갤럭시탭3’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일진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납품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로 2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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