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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전국 19개지구 상가.용지 분양
입력1999-03-09 00:00:00
수정
1999.03.09 00:00:00
대한주택공사는 10일부터 전국 19개지구에서 135개 상가점포와 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신청자격 제한없이 일반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하며 광주상무지구 주차장 용지는 분양가격을 공개한 후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주공상가는 1,000가구 이상의 대형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고 일정 물량만 공급된다. 이 때문에 단지내 독점 상권을 형성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상가 및 용지는 분양을 완납하기 전에 명의변경을 할 수 있어 자금부담이 줄어들고 재산권행사도 쉽다.
주공은 단지가 큰 유망지구로 기흥영덕, 청주분평6, 조치원신흥, 전주삼천, 대구칠곡 등을 꼽았다.
기흥영덕지구는 주공이 처음으로 개발한 전원형 연립단지로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가 하나뿐인 진입로에 위치, 4,000여 입주자의 유일한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다.
청주분평지구 상가는 아파트가구당 상가연면적이 법정 한도인 1.81의 1/10에 불과한 0.18평이어서 독점상권이 보장된다고 주공측은 밝혔다.
나머지 지구도 단지 규모가 1,000여가구에 이르고 제한된 물량만 공급된다.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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