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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크라이슬러 매각 안해"

다임러 "크라이슬러 매각 안해"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 부문의 실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슬러 매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위르겐 슈렘프 회장이 29일 밝혔다. 슈렘프 회장은 독일 잡지 슈피겔 회견에서 "지금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만 갖고 있다면 당장의 경영 실적은 눈부실 것"이라면서 그러나 "세계업계를 주도하기 위한 장기 전략에서는 (크라이슬러를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크라이슬러 부문의 수익이 떨어진 것은 "비즈니스 순환상 정상적인 것"이라면서 "경영 전략을 장기적인 차원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경영진은 크라이슬러 신모델 비용 등으로 인해 회사 전체의 3ㆍ4분기 수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3ㆍ4분기 회사 수익은 주당 0.33유로에 불과한 3억2,700만유로(2억8,900만달러)로 1년전의 15억유로, 주당 1.51유로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주식은 계속 약세를 보여 올들어서만 약 33% 떨어졌다. 한편 회사측은 재고 감소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7개 공장을 30일부터 일주일간 가동 중단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해당 공장의 노동자 2만명이 일손을 놓게 되지만 노사 협정에 따라 임금은 95%가 지급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디트로이트=연합 입력시간 2000/10/30 18: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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