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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뷰익과 스폰서 계약 연장
입력2004-02-12 00:00:00
수정
2004.02.12 00:00:00
박민영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 뷰익과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뷰익은 12일 우즈의 골프백에 회사 로고를 부착하는 조건의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뷰익은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기간이나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5년간 총 4,000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AP는 추정했다.
지난 99년 말 처음으로 우즈와 5년간 3,000만달러에 스폰서 계약을 맺은 뷰익의 C.J. 프랄레이 사장은 “우즈로 인해 사람들이 우리를 달리 보게 됐다”면서 “그는 우리의 마케팅 전략에 있어 엄청난 가치를 지닌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우즈가 벌어들인 총소득은 8,370만달러로 이 가운데 PGA투어 상금 수입은 670만달러, 그리고 각종 스폰서십 등 코스 외 소득이 7,700만달러에 달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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