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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금융주 동반상승세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콜금리 인상이라는 악재가 나왔지만 증시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개인이 매물을 쏟아냈지만 기관이 이를 받아냈다. ◇유가증권시장=11일 종합주가지수는 17.09포인트(1.39%) 오른 1,244.27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이 13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며 장 초반 1,22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콜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반등했다. 기관과 프로그램이 각각 2,191억원, 1,20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강세장을 주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9,724만주와 3조6,122억원을 기록했다. 콜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예대마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우리금융이 7.8% 오른 것을 비롯, 국민은행ㆍ신한지주ㆍ하나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올랐다. 또 대신증권ㆍ삼성증권ㆍ대우증권ㆍ현대증권 등 증권주를 포함한 금융주도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도 5.73포인트 오른 609.58포인트로 마감, 사흘째 상승하며 6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7일째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ㆍ동서ㆍ파라다이스ㆍLG마이크론ㆍ다음ㆍ하나투어가 상승한 반면 NHNㆍLG텔레콤ㆍCJ홈쇼핑ㆍGS홈쇼핑 등은 하락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12월물은 한때 156.90포인트까지 밀렸으나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반등에 성공, 결국 2.35포인트 오른 160.5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7계약, 375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4,300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선물시장의 강세로 선물과 현물가격 차이인 베이시스는 0.44를 기록, 전날의 0.33에 비해 선물이 현물보다 비싼 콘탱고 상태가 확대됐다. 거래량은 21만6,994계약으로 전날보다 7만계약 가까이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5,255계약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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