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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휴맥스등 유망"

6개 증권사 19개 유망종목 추천<br>삼성전자, 업황회복등 전망에 4곳서 1순위꼽아<br>메가스터디·인터파크등 중소형주도 눈여겨볼만<br>전문가 "기업실적 보고 장기투자 바람직" 강조


“분명 주가지수는 더 오를 것 같은데, 투자 종목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면서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도 선뜻 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개인투자자 문 모씨)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직접투자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종목선택은 놓고 고민하고 있다. ‘우량종목’을 매입해 장기투자를 하고 싶어도 어떤 종목을 사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던 종합주가지수는 4일연속 조정을 받으면서 1,100선이 무너진데다,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더 나빠지면서 ‘선택의 고민’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늘고 있어서 시장에서 유동성은 풍부하다”며 “외적인 큰 악재가 없는 한 기업의 실적을 보고 장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ㆍ우리투자ㆍ대우ㆍ현대ㆍ대신ㆍ굿모닝신한 등 6개 증권사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휴맥스 등 19개 종목을 ‘하반기 실적 호전 종목’으로 추천했다. ◇삼성전자 1순위= 6개 증권사 중 4개사가 하반기 실적호전 예상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D램과 LCD부분의 경쟁력, IT경기회복 등의 수혜를 본다는 것. 우리투자증권은 ▦업황의 회복 ▦환율상승 ▦긍정적 주식수급 ▦신용등급 상향 등의 4가지의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30조430억원,영업이익은 7.6% 늘어난 4조5,9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D램부분의 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한 상태고 수익성 위주의 라인운용 등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가로 61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굿모닝신한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2곳이 실적호전주로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D램부분의 세계2위인 하이닉스는 원가절감, 우월한 제품구성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ㆍ삼성증권도 전망 밝아= 현대자동차와 삼성증권도 하반기 전망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증권에 대해 각각 3개 증권사가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현대차는 신차출시와 내수시장 회복, 미국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 부각 등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신모델 판매호조와 수출수익성이 좋아져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증시 회복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볼 종목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거래대금에 따른 수탁수수료 증가, 영업권상각비ㆍ판관비 감소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삼성증권은 자산확장국면에 진입했다”며 “3분기 ROE는 19%로 지난 2년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맥스 등 중소형주도 눈여겨봐야= 대형주 이외 휴맥스 등 중소형주의 실적향상도 기대해 볼만 하다. 대우증권은 “휴맥스는 3분기 이후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의 영업이익을 각각 191억원과 156억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원. 대우증권은 또 인터파크와 IHQ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종목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인터파크는 계열사 G마크의 실적호전으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IHQ는 SKT의 콘텐츠산업투자가 구체화 되면서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교육관련주에서는 메가스터디가 선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는 메가스터디는 이동통신사와 전략적제휴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주택공급확대정책에 따른 시멘트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점에서 성신양회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혔다. 삼성증권은 “유연탄가격 안정으로 원가부담이 해소됐고, 또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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