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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파트너십이 경제영토 넓힌다

해외순방·FTA 때 찰떡궁합

투자유치 등 새성장동력 확보

대-중기 경쟁력도 한층 강화

지금 세계 경제의 화두는 '뉴노멀(new normal)'이다. 저성장·저금리·저소비 등 3저로 상징되는 뉴노멀 시대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글로벌화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적극적인 해외순방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며 뉴노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취임 이후 2년간 10회, 17개국을 순방했으며 502억달러의 프로젝트 수주와 7억5,000만달러의 해외투자 유치 효과를 거뒀다. 경제사절단에서 중견·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3%로 경제외교를 통한 성과가 저변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처럼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경제외교 성과를 극대화하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민관협력 방식을 'K파트너십'이라고 부른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지만 사절단 구성단계부터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어젠다를 만들고 경제외교활용 포털을 통해 후속사업까지 지원하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다"며 "'K파트너십'이 탄탄해질수록 우리 정부의 경제적 성과도 커지고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 6,0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해 대한민국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 2,400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고 중견·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을 35%까지 높이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스몰 삼성'으로 거듭나 글로벌 영토를 누비며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수출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 과정에서 K파트너십이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을 대기업으로 키워가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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