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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출 100억원 돌파

㈜넥슨(대표 이민교·李民敎)은 자사의 대표 게임 「바람의 나라」와 「어둠의 전설」 등 네트워크 게임 서비스로 올해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발표했다. 작년 매출이 20억원였던 이 회사는 올 한해 500%가 넘는 성장을 한 셈이다.이런 성장세가 계속될 경우 넥슨의 매출은 국내 유명 SW 업체인 한글과컴퓨터·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등의 매출을 곧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李사장은 『내년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현재 10여가지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무료인 「퀴즈 퀴즈」의 유료화만 이루어져도 내년 200억원의 매출은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퀴즈 퀴즈는 오늘부터 유료화된다. 월 회비는 1만6,500원. 현재 이 게임은 약 8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약 60만명의 국내 회원이 즐기는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재현하고 있어 동양 문화에 생소한 서구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재 바람의 나라는 미국과 프랑스에서도 「넥서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 한해 65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또 넥슨은 최근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해, 바람의 나라 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초 싱가포르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바람의 나라는 그동안 이를 즐기던 게이머들끼리 채팅을 통해 커플로 맺어져 화제를 낳았으며, 미국인 게리 세고로스키씨는 이 게임에 심취해 게임 내용을 바탕으로 한 환타지 소설 「대왕의 기사단」(THE QUEST FOR KING'S MAGIC)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리고 개발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만든 중세풍의 어둠의 전설도 「다크 에이지스」라는 이름으로 올해부터 영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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