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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가입비 8월부터 40% 인하

미래부-통신3사 합의

오는 8월부터 이동통신사 가입비가 40% 인하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ㆍLG유플러스의 가입비가 각각 2만3,700원, 1만4,400원, 1만8,000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석채 KT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0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통신비 인하를 위한 가입비 인하ㆍ폐지에 합의했다. 미래부는 올해 40%, 내년 30%, 2015년 30%씩 가입비를 점진적으로 인하해 폐지하겠다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가입비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새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때 가입자가 부담해야 했던 비용으로 SK텔레콤 3만9,600원, KT 2만4,000원, LG유플러스 3만원이다. 그동안 이통사의 투자비 회수 명목으로 부과돼왔지만 이동통신 가입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폐지 여론이 높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큰 틀에서 가입비 인하ㆍ폐지에 합의했다는 것"이라며 "40% 전후로 가입비를 인하하는 것은 맞지만 정확한 금액과 일정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통신 분야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업종으로 유망한 벤처가 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그 어느 분야보다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통사들은 창조경제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며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창조경제ㆍ상생협력 등과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각 사별로 추진 중인 창조경제 실현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계획을 소개하고 3사가 힘을 합쳐 동반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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