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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각 장애인의 편리한 TV 시청을 위한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2,200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를 위해 먼저 6월26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

방통위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 등 8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26일부터 6월26일까지 전용 TV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8개 지자체는 업무협약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신청서를 해당 지자체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에게 직접 발송하고 각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자막 위치 변경이 더 간편해졌다. 시청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 채널 편성표, 화면해설 방송제공여부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등 편의 기능도 개선됐다.



/박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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