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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설문 "복권 당첨땐 처축"

직장인 설문 "복권 당첨땐 처축" 「만약 당신이 어느날 100만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린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거액의 복권 당첨금은 미래를 위해 저축하겠다는 건전한 소비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은 한국 등 아·태지역 13개국의 중산층 직장인 5,469명을 대상으로 100만달러(약 11억원)짜리 복권당첨금의 사용처를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한국인의 43%가 무엇보다 먼저 금융기관에 저축하는 데 쓰겠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복권 당첨금으로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이 36%로 2위를 차지했으며 주택이나 콘도 구입 30% 가족·연인을 위한 선물 구입 27% 창업자금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사람은 18%에 그쳐 아시아인 평균치인 40%를 크게 밑돌고 있어 아직 기부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나 뉴질랜드, 싱가포르의 경우 복권에 당첨된다면 가장 먼저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 한국인 중 28%는 저축액이 월수입의 10%를 밑돌고 있으며 저축비율이 10∼20%에 이르는 사람이 24%에 달해 타이완과 함께 가장 저축성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시아인들은 아·태지역 중 호주를 최고의 여행지로 꼽았으며 뉴질랜드와 일본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다. 한국은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7위에 머물렀다. 정상범기자 입력시간 2000/10/13 16: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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