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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도입 민간기업으로 확산

리눅스 운영시스템의 공급이 공공기관에서 민간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IBM은 16일 현대런蓚팀湄온?남양연구소에 차량충돌 등의 분석용으로 128노드급 리눅스 클러스터 슈퍼컴퓨터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총 128 노드 규모로 IBM의 `x335`, `x345` 서버와 레드햇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연산 네트워크와 파일서비스럭桓?네트워크에는 각각 기가비트 이더넷과 패스트 이더넷을 채택하고 있다. 현대런蓚팃榻?이를 통해 향후 가상 차량 개발 및 충돌 시뮬레이션 등 고성능의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한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실험 결과, 차량 충돌 실험 등에 소요되는 시뮬레이션 응답시간이 기존보다 최대 40%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앞서 지난 1월에는 3D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하는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이 리눅스 시스템을 체택한 서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MP3플레이어 업체인 레인콤이 음원시스템 등 콘텐츠관리를 위해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서버를 도입했다. 이밖에도 소비재 전문 기업인 P&G코리아, 한국후지쯔, 델코리아,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인텔코리아 등 글로벌기업 국내 지사들도 최근 리눅스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눅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농촌경제연구원 등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클러스트(PC병열연결을 통한 슈퍼컴퓨터 활용 시스템)부문에서 리눅스의 도입이 늘었지만 민간 기업에서는 도입된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기 시작한데다 효율성이 비슷할 경우 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 리눅스 채택하는 게 좋다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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