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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몰 “아동복 시장 잡아라”
입력2003-12-07 00:00:00
수정
2003.12.07 00:00:00
안길수 기자
헬로에이피엠 등 패션몰들이 아동복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는 불황에 따라 패션몰들이 기존 젊은 세대 위주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고객 층을 유치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 헬로에이피엠은 내년 1월 1일 지하 1층 매장 전체를 아동복 및 아동용품 숍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헬로에이피엠은 기존 매장보다 2매 가량 넓은 규모로 70~80개의 아동복 전문 매장을 입점,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복 뿐만 아니라 신발, 액세서리, 문구 등 관련 용품 매장도 입점시킬 예정이다. 특히 도매상권에 있는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이들에게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설명하기로 했다.
남대문 메사는 아동복 매장을 현재 3층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2층으로 이전하는 한편 대폭적으로 리뉴얼해 오는 21일 오픈 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아동복 위주였던 상품을 신생아복, 유아복, 아동복, 완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대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21일부터 세일 및 사은 경품행사를 병행한다.
두타도 내년 제2기 임대분양을 맞아 현재 2층에 있는 아동복 매장을 6층으로 옮기고 매장 규모를 늘리는 등의 리뉴얼을 단행한다. 또한 개점을 전후로 아동의류 층만의 별도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실시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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