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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상, 해마다 야스쿠니 참배
입력2011-08-16 09:16:47
수정
2011.08.16 09:16:47
일본의 호소카와 리쓰오(細川律夫ㆍ68) 후생노동상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요미우리신문은 호소카와 후생노동상이 15일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신사에 해마다 부정기적으로 참배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연휴 때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재작년 9월 민주당 정권이 출범한 이후 내각의 각료가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한 것은 호소카와 후생노동상이 처음이다.
민주당 정권은 그동안 주변국의 반발 등을 고려해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통제해 왔었다.
호소카와 후생노동상은 변호사 출신의 7선 중의원 의원으로 일본 사회당과 사회민주당 등을 거쳐 1996년 옛 민주당 결성에 참여했으며, 2차 세계대전때 숙부 2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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