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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끝났지만, 설 대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통업체들이 귀성길 장거리 운전 중 쌓인 피로와 과도한 집안일로 생겨난 스트레스 등을 풀어주기 위한 다양한 '포스트(Post) 설 상품'과 이벤트를 내놓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백화점은 22일까지 '명절후유증 해소 상품전'을 열고 거칠어진 피부를 원상회복 시켜주는 화장품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 등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또 건강식품 매장인 해모아웰하우스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명절 피로 풀기 상품전'을 통해 안마기, 건강식품, 미용용품 등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싸이렉스 발 마사지기'(19만8,000원), '대상 글루코사민 세트'(6만6,000원), '아트릭스 핸드&네일로션'(5,900원) 등이 있다. 이마트는 22~28일 제수음식에 질린 주부들을 위해 먹거리 행사로 '속을 후련하게 해주는 탕거리 모음전'을 열고 해물탕 팩(6,800원), 해물 순두부찌개 팩(5,800원), 대구매운탕 팩(8,500원)을 내놓는다. 홈플러스도 28일까지 음식 마련에 지친 주부들을 위해 편리한 간편식품 모음전을 마련해 씻거나 자를 필요없는 편이 샐러드와 야채 등을 30% 할인해 판다. 우리닷컴은 28일까지 '설 특집 안마기ㆍ찜질기 기획전'을 진행해 '사계절용 열뜸 불도깨비 마사지기'(4만3,000원), '피플스 무릎전용 찜질기'(2만7,800원)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 주부들의 명절 증후군 해소를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관악점은 20~22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20명을 추첨, 경기 여주온천 이용기회를 준다. 롯데 안양점은 23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피부관리 상담 및 무료 피부케어 서비스, 핸드마사지 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한다. 노원점은 23~24일 당일 구매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찜질방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무역센터, 천호, 미아, 목동점은 가정용품 매장에서 20~28일 방문 고객에게 안마의자와 종아리 마사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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