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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 인상폭은 얼마- 종신·CI보험 2~5%… 연금액은 줄어… 기존 가입자는 어떻게- 질병 보장 등 특약 가입땐 오를 수도

■ 보험료 인상 문답 정리

이달부터 보장성 보험 등 생명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속속 오른다. 보험료 인상에 따라 가입자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달라지는 것은 무엇인지를 문답으로 정리해봤다.

Q: 보험 상품별로 인상폭은 어느 정도인가.

A: 인상폭은 다 다르다. 일단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 보험(CI)의 보험료는 평균 2~3%, 많게는 5% 남짓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명이 더 연장된 새 경험생명표가 반영됨에 따라 일부 상품의 보험료는 다소 낮아질 여지도 있다.

연금보험의 경우는 납입 보험료는 같아도 연금 액수가 줄어들어 사실상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과 같다. 기본적으로 보험료는 고객의 상품 가입시기, 연령, 특약 내용 등에 따라 다른 만큼 챙겨봐야 한다.

Q: 상품별 인상시기는.

A: 보험료 인상 원인인 표준이율 인하와 새로운 경험생명표가 4월에 나왔다. 적어도 보험료 조정 작업에 2개월가량은 걸려 대부분 상품이 늦어도 7월부터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일부 보험사는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를 이달부터 올리고 연금 보험 상품도 다음달 조정하기로 했다.

Q: 기존에 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달라진 보험료를 적용 받게 되나.



A: 아니다. 이번에 조정된 보험료는 새롭게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존 고객 중에 질병 보장 등 특약에 가입한 경우는 이전에 올해가 보험료를 조정한 지 3년째인 경우 보험료가 조정될 수 있다.

Q: 보험에 새롭게 가입해야 할 경우 7월 전에 가입하는 게 더 낫나.

A: 일률적으로 맞는 얘기는 아니다. 특정 상품의 보험료가 7월부터 오른다면 맞는 얘기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명보험 상품 중에도 이런 저런 특약이 적용돼 보험료 조정이 3년마다 이뤄지기도 하고 이번에 보험료가 내리는 상품도 있어 잘 알아봐야 한다. 만약 보험료가 내린다면 보험료 조정이 생긴 후에 가입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Q: 실손의료보험도 적용대상인가.

A: 아니다. 이번 보험료 조정은 생명보험 상품으로 제한된다. 그래서 손해보험사가 취급하는 실손의료보험 등의 상품은 적용대상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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