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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플러스] 증권사 추천주 'GS홈쇼핑'

아시아 5개국 홈쇼핑벨트 구축… '순풍에 돛'<br>태국이어 인도네이시아 시장 진입<br>모바일서도 콘텐츠 차별화 통해<br>1년새 매출 10배 가까이 급성장

허태수 대표



지난해 8월 국내 홈쇼핑 업계의 시선이 GS홈쇼핑으로 쏠렸다. 국내 홈쇼핑 업체로는 최초로 인도네시아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GS홈쇼핑은 지난 해 7월 현지 미디어그룹인 GMC와 합작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한 달 뒤 시험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해 12월 10일 공식 개국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GS홈쇼핑이 지분 40%를 투자한 합작사 이름은 'MNC GS 홈쇼핑'이며 채널 명은 '엠엔씨샵(MNC Shop)'이다. 이로써 GS홈쇼핑은 중국과 베트남, 태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 지역 5개국에서 홈쇼핑 벨트를 구축했다.

GS홈쇼핑이 지금까지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우수상품 경쟁력을 근간으로 또 한번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업계 최초로 취급고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0년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신화창조에 도전하고 있다.

GS홈쇼핑 도약의 선봉은 해외시장 공략이다. GS홈쇼핑이 첫 해외공략에 나선 것은 지난 2009년으로 국내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이후 태국과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시장에 차례로 진입하며 강력한 홈쇼핑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국내 최고의 홈쇼핑 영업 노하우와 우수한 상품을 경쟁력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홈쇼핑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GS홈쇼핑 측 관계자는 "이미 태국 등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해 10월 개국 1주년을 맞은 태국 홈쇼핑 합작사 '트루 GS(True GS)'의 경우 1년간 5억 바트(약 18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태국시장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우수 중소 협력회사 상품을 필두로 해외시장 공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내 우량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동반성장 여건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부분도 GS홈쇼핑이 새로운 성장을 위해 주력하는 부분 가운데 하나다. 2010년 3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모바일 웹을 선보인 GS홈쇼핑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쇼핑 앱을 출시하며 고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현재 GS홈쇼핑은 TV홈쇼핑과 연계, 모바일에서도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동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VOD샵'과 유아동 전문관 등 특화 매장도 고객 편의를 위해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 '무한도전' 연계 상품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지난 해 상반기 매출만 2011년 같은 시기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GS홈쇼핑 측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GS샵' 주도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TV홈쇼핑 사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을 복수 주력 사업으로 e커머스의 성장 모델을 정립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모바일 커머스 모델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2009년 TV와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T커머스 등 모든 온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GS샵을 출시해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과 모바일 사업 강화 등으로 국내 넘버 원을 넘어 글로벌 온라인 유통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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