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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최대 실버타운 만든다

연달그룹, 6억6,000만弗 투입 "한국인들도 대상"

중국 연달그룹은 23일 6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동쪽으로 30㎞가량 떨어진 허베이성 싼허시 연교개발구에 세계 최대의 실버타운인 ‘중국연달의료건강성’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리화이(李懷) 연달그룹 회장은 “이곳에 지어지는 중국연달병원은 국제적으로 최상급의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종전의 중국 병원 이미지를 벗기 위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165만㎡의 대지(건축면적 330만㎡)에 지어지는 ‘중국연달의료건강성’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버타운 ▦2,000개의 병상을 갖춘 병원 ▦8,000명 수용 가능한 양로원 ▦의학연구원 ▦연달국제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7월1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2010년 1월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리 회장은 “한국의 노인들이 중단기로 중국에 머무르면서 중국식 전통 의료 혜택을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은 노후생활 선택의 폭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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