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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LG텔레콤이 사명을 'LG유플러스 (LG U+)'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통합LG텔레콤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회사 이름을 LG유플러스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 사명은 다음달 말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식 상호는 '주식회사 LG 유플러스'이고, 상표는 'LG U+'엘지유플러스''LG유플러스' 'LG Uplus'등을 사용하게 된다. ' 'LG U+ '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유비쿼터스 세상을 선도해 나가는 회사를 의미한다. 'U'는 고객을 위한 유비쿼터스 세상을, '플러스'는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원하든 플러스 가치를 전하며 확장되는 서비스를 뜻한다. 통합LG텔레콤은 사명 변경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7월초 비전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CI를 공식 발표하고, 새 사명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기존의 LG그룹 통신3사(텔레콤ㆍ파워콤ㆍ데이콤)가 합병해 탄생한 통합LG텔레콤은 탈(脫)통신의 다양한 사업영역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사명을 물색해 왔다. 전성규 통합LG텔레콤 전략기획담당 상무는 " LG의 '신뢰' 와 '친근'이미지에 유플러스의 '고급''세련''신선함'의 의미가 더해져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회사의 탈통신 비전을 표현하고 고객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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