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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B2B포털사이트 구축한다

LG 등 5개社, 美커머스원과 제휴세계 주요국의 화학·에너지, 자동차, 전자·정보통신, 철강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한 초대형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포털사이트가 국내에 탄생한다. LG상사· LG-EDS시스템· 데이콤 등 LG 3사와 금호산업· 컴팩코리아· 삼일회계법인-PWC 등 6개사는 10일 세계최고 B2B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미 커머스원사와 B2B 포털사이트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한·미 7개사는 오는 5월 중 합작사를 신설, 이들 7개사 외에 다른 국내 대기업 및 주요 서비스제공 업체들까지 참여시켜 자본금 300억원 이상의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9월까지는 B2B 포털사이트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해 한국을 대표하는 B2B사이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포털사이트의 특징=신설되는 포털사이트는 종래의 단일기업, 단일산업끼리 구성되던 전문 B2B사이트 개념을 뛰어넘어 화학, 자동차, 전자, 철강 등 주요 산업의 세계 각국 거래대상 업체를 연결해주는 토털서비스를 지향한다. LG측은 『현재 국가별, 산업별 주요 기업들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30여개 국제무역 포털네트워크인 「글로벌 트레이딩 웹」의 국내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트레이딩 웹에는 미국의 커머스원· 시티그룹 , 영국의 브리티쉬텔레콤, 호주의 옵터스, 캐나다의 토론토 도미니온 뱅크와 함께 남미 3개국, 아시아 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서비스 범위도 전 산업을 대상으로 한 MRO(유지, 보수, 운영에 필요한 간접자재) 물품거래를 지원할 뿐 아니라 주요 산업별로 전문화된 수직적 마켓플레이스도 대상으로 한다. ◇전자상거래 분야의 LG 전략=LG는 B2B분야에서는 이번 한·미 7개사를 조기참여사로 하는 B2B포털사이트를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 사업에서는 LG전자가 최근 111억원을 출자해 지분 10%를 인수한 인터넷업체 드림위즈와 제휴, B2C포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이들을 양대축으로 해 강력한 E 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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