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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큐브, 스피커 불쾌한 고음 제거 '소리오케 RH-100' 개발

코아큐브-라스텔


스피커에서 나는 불쾌한 고음인 하울링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업체 코아큐브는 음향기술업체인 라스텔과 공동으로 모든 종류의 하울링현상을 없애주는 ‘소리오케 RH-100(사진)’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울링이 발생하는 주파수를 감지해 제거하는 원리를 활용해 스피커에서 급격한 고음이 발생할 경우 일단 해당 주파수를 기억했다가 이후 같은 주파수가 발생하면 별도의 주파수를 쏘아 하울링 소리를 없앤다. 특히 제거할 수 있는 하울링 주파수의 갯수가 기존 외국산의 두 배인 24개에 이르러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하울링을 잡아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재득 코아큐브 사장은 “음향장비가 설치된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노래방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능적으로 뛰어나면서도 실용적인 만큼 외국산 일색인 국내 음향장비시장을 국산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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