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에스맥은 삼성전자를 주요고객으로 하는 터치패널 제조업체로서 GFF(Glass Film Film)방식의 터치패널의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며 “전방산업별 매출비중은 1H12 기준으로 스마트폰 84%, 테블릿PC 16%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2년 삼선전자 내 점유율은 스마트폰용 터치패널 30%, 테블릿PC용 터치패널 25%수준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9억원(+43%QoQ), 영업이익 107억원(+19%QoQ)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탭10.1인치와 갤럭시노트10.1의 출하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 성장하지만, ITO 센서를 전량 구매하고 있는 테블릿PC용 터치패널의 출하량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8%수준으로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ITO센서의 내재화에 성공한 스마트폰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면 수익성이 개선되고, ITO센서를 전량 구매하고 있는 테블릿PC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특징은 3분기 후반부터 본격 가동되는 테블릿PC용 ITO센서 공장의 수율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라며 “ITO센서의 수율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분기 이후부터는 테블릿PC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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