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닛산車, 르노삼성에 기술이전 중단

닛산자동차가 오는 2006년부터 르노삼성차에 대한 기술이전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7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닛산이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닛산의 모델을 사용해왔던 르노삼성에 대한 기술원조를 2005년까지만 제공키로 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닛산과 지난 95년부터 기술이전계약을 맺고 그 동안 SM5, SM3 등 중소형차를 생산해왔으며 내년 초 닛산 모델의 신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조돈영 르노삼성차 전무는 이에 대해 “닛산 측으로부터 기술이전 중단과 관련, 아무런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며 “닛산은 프랑스 르노가 대주주(지분율 44%)인 회사로 르노삼성의 관계사인데 사전에 아무런 협의 없이 기술이전을 중단한다고 밝힌 것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98년 르노가 인수한 후 현재까지 독자적인 기술개발보다는 일본 닛산의 기술제공을 받아 국내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경영전략을 펴왔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