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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 신년 기자회견] 총선등 여야관계

국정운영 차질없는 수행위해 과반수 이상 의석 확보 목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4ㆍ9총선’과 관련, “새 정부가 국정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안정적 지지를 받는 숫자가 됐으면 좋겠다”며 ‘과반 의석 확보’라는 목표를 재차 확인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최근 “과반수 의석에다 20석을 보탠 170석 정도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천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 당선인은 “강재섭 대표를 중심으로 공정하게 하면 된다”면서도 “당의 어느 누구도 개인적 이해나 계보의 이해를 떠나 협력하는 것이 좋다”면서 박근혜 전 대표 측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당화’ ‘밀실 공천’ 의혹을 차단했다. 특히 “우리 국민은 이번 선거에서 모든 분야가 변화되기를 요구한다. 정치도 예외일 수 없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공천 ‘물갈이’의 필요성을 에둘러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당선인의 이런 변화와 쇄신의 의지가 당의 화합까지 두루 담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지금 이 당선인 스스로가 계파를 떠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신뢰가 형성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방호 사무총장 등의 퇴진을 거듭 촉구, 내홍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 당선인은 여야 관계와 관련해서는 “총선 후 야당과 협력하는 한편 행정부와 의회도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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