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기아차 올 해외생산 사상 첫 300만대 돌파

현대·기아차가 올해 해외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수가 사상 처음 연간 300만대를 넘어선다. 2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해외 공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한 287만5,399대를 생산했으며 이달 말까지 집계하면 305만대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 중국, 미국, 터키, 체코, 러시아 등 6개국에 공장을 둔 현대차는 지난달까지 200만대에 육박하는 199만4,450대를 생산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거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와 중국 공장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올해 들어 현대·기아차의 인도·중국 생산은 전체 해외 생산의 절반을 넘는 56.8%에 달했다. 지난해 9월 준공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도 올해 12만987대를 생산했다. 해외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사상 처음 수출도 앞질렀다. 지난달까지 해외 생산(287만5,399대)은 국내에서 생산, 수출된 자동차 대수(285만291대)보다 많았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해외 생산 증가는 수출만으로는 해외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해외 생산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중국 3공장, 내년 말 브라질 공장 가동에 들어가 연산 45만대를 더하게 되며 기아차도 내년 중국 3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내년 해외 생산을 올해 305만대에서 9.8% 늘어난 335만대로 전망했다./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