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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서울시 예산 21조2,573억원 확정

서울특별시의회는 시가 당초 승인 요청한 예산안에서 280억원을 감액한 총 21조2,573억원(일반회계 15조4,220억원ㆍ특별회계 5조8,353억원) 규모의 ‘2010년도 서울시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응용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경기전망이 어려운 가운데 소비성 축제ㆍ행사 예산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서울형 복지와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사회복지 관련 예산 집중 편성 등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감액 사업은 ▦서울의료원 운영 보조 140억원 ▦매력 있는 신청사 건립 140억원 ▦IT-콤플렉스 건립 50억원 ▦한강 예술섬 조성공사 시행 33억7,200만원 등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총 6조3,158억원 규모의 ‘’2010년도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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