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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이지리아 화력발전소 복구 사업 2,500만弗에 수주

한국전력은 31일 서부 아프리카 최대 발전소인 나이지리아 에그빈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복구 및 정상화 사업을 2,500만달러(약 23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 동쪽 60㎞ 지점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총발전용량이 1,320㎿ 규모로 나이지리아 전체 발전의 30%를 담당했다. 하지만 최근 보일러 폭발사고로 2개 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한전은 수주전에서 일본의 마루베니, 인도의 NTPC사를 꺾고 에그빈 발전소 보일러 복구사업을 따냈다. 한전은 복구사업에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할 계획이며 향후 에그빈 발전소의 운영 및 보수사업 수주도 추진 중이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에그빈 발전소 운영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측과 막바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총 7,056㎿ 규모의 전력 설비용량 중 40%가량이 노후돼 전기보급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한전은 신규 전력사업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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