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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외국인 순매도액 1천800억 상회
입력2005-08-17 14:15:35
수정
2005.08.17 14:15:35
17일 장후반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1천813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7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현재까지 외국계증권사 창구는 한국전력[015760](순매도액 273억원) 주식을 가장 많이 처분했고 이어 삼성중공업[010140](153억원), 하나은행[002860](92억원),삼성증권[016360](62억원), LG전자[066570](61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액이 많다.
반면 신세계[004170](순매수액 60억원), KTF[032390](54억원), 우리금융[053000](52억원) 등은 외국계 창구 순매수 종목 1~3위에 올라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는 국내기관이나 법인, 개인들도 이용할 수 있으나 실제 대부분의 주문은 외국인 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진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에 비해 낙폭이 줄어 전날보다 7.36포인트 떨어진 1,109.57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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