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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영기업 CEO 23명 "한국 기업경영 배우러 왔어요"
입력2004-03-14 00:00:00
수정
2004.03.14 00:00:00
고광본 기자
중국 대형 국영기업 CEO들이 한국 기업배우기에 나섰다.
경기도는 "중국 광둥(廣東)성내 국영기업 최고경영자 23명이 한국 기업들의 경영 이론 및 전략을 배우기 위한 연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이뤄지는 연수 참가자들은 정더신(曾德新) 광둥성 유한강철공사 회장, 선즈장(沈志强) 성 염업총공사 사장 등 철강, 항운, 운수, 대외무역, 도로, 전력, 투자 등주요 국영기업 CEO들이다. 이들은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기업경영, 첨단사업과 경영 관계, 동북아 경제협력 및 발전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SK와 삼성에서 첨단경영 및 글로벌 전략 등을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우게 되며 철강 등 주요 기간산업 현장도 시찰하게 된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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