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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강세 수혜주] 운송3사등 실적호전 예상
입력1999-12-07 00:00:00
수정
1999.12.07 00:00:00
임석훈 기자
일반적으로 엔화강세는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기업의 수출상품 가격경쟁력을 강화, 수출확대 효과를 가져온다.동원수산의 경우 횟감용 참치의 일본 수출시 결재 화폐가 엔화여서 원화표시 매출액이 증가하는 점이 부각된다. 대한항공,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운송3사는 물동량 증가 등 영업환경 개선에다 엔화강세로 국제가격 경쟁력이 강화돼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또 대경기계는 일본지역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확보하고 있고 엔고시 가격경쟁력 강화로 수출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다만 최근들어 원화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엔화강세 효과가 일정부분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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