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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은 일본제품" 비방…두산홍보사 직원 형사처벌

"참이슬은 일본제품" 비방…두산홍보사 직원 형사처벌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진로의 '참이슬' 소주는 일본 제품"이라는 악성루머를 퍼뜨린 두산 '처음처럼'의 이벤트 대행업체 직원들이 형사처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28일 허위사실로 ㈜진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두산 '처음처럼'의 이벤트 대행사 프로모팩토리 직원 윤모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올해 9월18일 서울 서초동 모 음식점에서 두산 '처음처럼' 소주를 홍보하기 위해 "참이슬은 일본에서 만들었다" "로열티가 장난이 아니다" 등의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기소된 이벤트사 직원 김모씨도 같은 날 인근 음식점에서 "참이슬을 마시면 일본에 돈을 내고 마시는 격"이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거짓으로 경쟁사를 음해하는 과정에 회사 차원의 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진로는 프로모팩토리가 '진로는 일본계 기업'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미지 훼손과 매출하락 피해를 입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1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입력시간 : 2006/12/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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