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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하루만에 반등..1,337.68(잠정)

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급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1포인트(0.26%) 오른 1,337.68을 기록했고, KRX100지수는 2.92포인트(0.11%) 하락한 2,728.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89포인트 오른 1,338.1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개인의매매공방이 벌어지며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후반 기관이 매수로 방향을 잡으며 상승세로 마감됐다. 지수는 장중 한 때 1,330선 아래로 밀렸다가 반등해 1,340선을 넘어서는 등 변동성이 심한 장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292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루만에 `팔자'로 복귀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원과 3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330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계업종이 2% 이상 오르며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증권, 금융, 건설 등도 1% 이상 뛰며 상승흐름에 합류했다. 반면 통신, 보험은 1% 이상 하락했으며 유통, 철강,화학, 음식료 등은 0.5% 가량 떨어졌다. 대주주 필립스가 보유지분을 매각, 오버행(물량 부담) 이슈가 부각된 LG필립스LCD는 4.89% 급락했다. 하이닉스는 내년 반도체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국내외 증권사들의 전망에 힘입어 7.29% 급등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1.65%)와 기아차(5.23%) 등은 내수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을 바탕으로 동반 상승했으나 현대모비스(-0.66%)는 후반 약세 반전했다. 삼성화재(-2.32%)와 동부화재(-2.94%), 현대해상(-0.76%), 대한화재(-1.94%) 등보험 대표주들은 조정을 받았다. 하나금융지주는 1.57% 하락, 상장후 첫날을 제외한 사흘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인 우리금융(3.32%)은 장중 2만45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수립했다. 현대중공업(-0.90%)과 대우조선해양(-2.61%), 현대미포조선(-0.47%) 등 조선업종은 단기급등한 가운데 원.달러환율 하락이 악재로 작용해 조정을 받았다. 동부증권은 자본시장 통합법 추진으로 계열 보험사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평가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가파른 상승행진을 이어온 우리투자증권은 0.86% 조정을 받았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1개 등 37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387개였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매도세로 방향을 잡고 있고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둔해진 점으로 볼 때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향후 원.달러환율의 변화가 증시 상승세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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