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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의 힘 전문대가 달린다] 동의과학대학교, 지역기업서 4주간 실습통해 업무 배워

지난 1월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열린‘멘토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동의과학대LINC 사업단 관계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사업단(단장 이화석ㆍ사진)은 공생발전을 핵심 비전으로 하는 'TOP(Triangle Open Prosperity)'형 선도모델을 개발해 수송기계와 조선해양 분야의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 ▦DIT-SERA캠퍼스 ▦비즈니스 플러그인(Business Plug-in)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에서는 졸업생 취업분야와 해당 분야 직무능력을 고려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현장실습학점제와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정규교과목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현장실습학점제는 학생이 4주(160시간) 동안 지역기업에서 현장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ㆍ교수ㆍ산업체 인사가 참여해 진행하는 캡스톤 디자인은 현장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각종 대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 캡스톤 디자인경진대회에서는 동의과학대학교 누비마루팀이 IT 공학 분야 대상을 차지해 창의적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DIT-SERA캠퍼스는 산업체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를 활용해 온ㆍ오프라인에서 학생의 자질과 인성을 확인한 뒤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4명의 CEO 멘토가 참여해 25명의 학생에 대한 SERA형 인재를 양성했으며 올해는 참여 멘토와 학생들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특히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실질적인 원스톱 기업지원을 실현하기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9개의 산학협력협의회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와 '중소기업 CEO 경영혁신을 위한 조찬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여는 등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지난해 2월에는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내 DIT산학융합센터를 열었고, 주변 산업체의 업종ㆍ규모ㆍ산업 환경에 따른 수요조사를 실시해 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화석 단장은 "부산ㆍ경남ㆍ울산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 맞춤식 재직자 교육 등 산학 협력 전반에 걸쳐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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