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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임원 15명 승진 부회장에 전기철·임성주씨

애경그룹은 4일 애경유화 전기철 사장과 애경화학 임성주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15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애경유화 대표이사 사장에 부규환 전무, 애경화학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수맹 애경 PNC 전무가 각각 승진 임명됐다. 또한 애경소재 대표이사 상무에 이순용 이사를 승진 임명했으며, 1월 중 설립 예정인 제주민항(Jeju Air) 대표이사 사장에 주상길 애경소재 사장이 전보 발령됐다. 이밖에 애경 부사장에 최창활 애경 전무가 승진 임명됐고 장영신 회장의 삼남인 채승석 애경개발 전무도 애경개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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