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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GS건설, 2분기 적자폭 감소..하반기 수주 회복으로 적자폭 더욱 감소 - HMC투자증권

GS건설의 2분기 적자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수주 회복으로 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HMC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3,000원, 영업이익은 1,50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1분기와 비교하여 전사업군에 걸쳐 원가율이 하락하면서 적자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1분기 어닝쇼크의 원인이었던 해외플랜트 원가율이 228%에서 123%로 크게 하락해 적자 규모가 감소했다”며 “적자폭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0.9%에 이르는 높은 원가율과 수주부진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낮은 해외프로젝트의 매출이 지속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진했던 수주도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20억 달러), 베네수엘라 가스 플랜트 (10억달러) 등이 있다. 가시적인 수주가 가능하다면 GS건설의 신뢰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판단이다.

HMC투자증권은 GS건설의 예상 영업이익은 3분기 에는 875억원 적자, 4분기에는 363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의 경우 하반기에 손실감소, 수주 회복 등 긍정적 요소가 있다”며 “하지만 현재 우려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들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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