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린이보험 선택요령

어린이보험 선택요령 질병·상해 중점 순수보장형 유리 5살짜리 딸아이를 두고 있는 김인찬씨(35세)는 며칠 전 딸아이가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아 집 근처 약국에서 감기 약을 사다 먹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아 딸아이를 데리고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정밀검사를 하고 난 의사는 아이가 혈액 암이라고 판정했다. 김씨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심정이었지만 아이를 낫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되어 우선 정신을 차리고 아이를 입원시켰다. 그러나 아이의 치료비를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기만 했다. 병원비를 구하러 백방으로 뛰어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동안 모은 재산이라고 전세자금 5,000만 원이 전부인데, 아이의 치료비로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다니 답답하기만 했던 것이다. 김씨는 생각하던 끝에 전세를 월세로 옮기고, 병원비를 마련키로 했다. 우선 급한 상황을 마무리 한 김씨는 아이를 위해 보험하나 준비하지 않은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러웠다. 한 가정의 행복 중 으뜸은 온가족이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질병에 걸린다면 온가족을 슬픔으로 몰아넣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특히 자녀에게 그런 일이 발생된다면 부모로서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자녀를 위한 보험은 부모의 마음을 표현하는 최소의 행동인 동시에 경제적인 대비책이다. 따라서 반드시 준비해야하며 지혜롭게 선택을 해야만 한다. ◇태아일 때부터 선택하라. 아직 태어나지 않고 엄마뱃속에 있는 태아는 부모에겐 하나의 희망일 것이다. 그런데 만약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질병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병원신세를 자주 지게될 때 그 아이는 부모에겐 근심거리인 동시에 안타까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어린이보험은 태아 때부터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요즘 생보사들마다 태아 때부터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상품들이 개발되어 선택하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을 것이다. 상당수의 소아질병은 태아가 뱃속에서부터 가지고 태어난다는 한 소아과의사의 얘기를 들을 적이 있는데 태아을 위한 어린이보험 선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질병과 상해를 중점 보장하는 내용을 선택하라. 대부분의 어린이 질병은 부모가 소득이 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아이가 중대한 질병에 걸리거나 고도의 장해상태(장해등급 판정을 받는 경우)에 처하게 될 경우는 엄청난 치료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정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주게 된다. 따라서 자녀를 위한 보험을 선택할 때는 작은 치료비정도만 필요로 하는 질병보다는 실제로 아이가 무슨 일을 당했을 경우 부모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이를 위한 치료 한번 제대로 해줄 수 없는 상태로 인하여 안타까운 현실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을 중점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해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치료를 마음놓고 할 수 있는 정도의 상태로 만들 필요가 있다. ◇만기환급형보다는 순수보장형을 선택하라. 사실상 만기환급금이 있는 보험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아주 익숙한 보험이다. 보험을 소비의 개념보다는 저축의 개념으로 생각하다보니 만기엔 원금이라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 만기환급형 보험을 선택하지만 어린이보험의 경우는 아이의 사고나 질병에 걸린 경우 병원비·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비용지출의 형태이므로 굳이 만기환급금이 있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순수보장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보험료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보험료는 최대한 작게 지출하라. 자녀를 위한 사랑의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심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자녀를 위한 보험을 선택하면서 상당한 금액을 지출한다고 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행동인 것이다. 보험지출은 자기 소득과 비례해 약 8% 이내에서 지출하는 것이 지혜로운 보험테크라 할 수 있는데 자녀를 위한 보험료 지출은 최소의 비용으로 보장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슬기롭게 찾아보면 1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지출하더라도 자녀에게 충분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생명 FC마케팅팀장 / 보험컨설턴트 백정선 (02)311_3155 입력시간 2000/10/16 13:03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