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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골프룰] 집어올린 볼

골프는 대자연과 친숙한 관계를 맺고 있다. 비나 눈이 내리거나 태풍이 불더라도 위원회의 플레이 불가능 판정전에는 어떠한 기후여건하에서도 경기를 강행하도록 규칙에 정해져 있다. 볼은 출발점(티잉 그라운드)에서 시작되면 그 홀의 퍼팅그린 위에 올라갈 때까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유없이 도중에 볼을 움직이거나 집어올릴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퍼팅그린 위에 올라간 볼은 본인 임의로 볼뒤에 동전 등으로 마크를 하고 집어올려 볼에 묻은 이물질 등을 닦을 수 있다. 퍼팅그린 이외의 지역에서 볼을 벌없이 집어올릴 수 있는 경우는 캐주얼워터 등에 볼이 떨어져 있을 때다. 또 수리지내에 들어갔거나 움직일 수 없는 고정장해물로 인해 스윙이나 스탠스를 취하기 어렵고 직접적인 방해가 될 때에 볼을 집어 올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루 더 그린(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홀의 티잉 그라운드와 퍼팅그린, 그리고 코스내의 모든 해저드를 제외한 전 지역)내의 짧게 깎인 구역(페어웨이)안에 볼이 떨어지는 충격으로 지면에 박힌 볼은 벌없이 집어올릴 수 있다. 이들 경우에 한해서 집어올린 볼에 묻어있는 흙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거나 닦아도 벌은 없다. 그러나 그린 밖에서 어프로치샷을 하려는데 그린에지에 놓인 볼이 방해가 되면 마크를 요구할 수 있는데 이때에 집어올린 볼은 닦을 수 없다. 또 벙커내에 볼 두개가 홀을 향해 일렬로 근접해 있을 경우 방해가 되어 집어올린 볼도 닦으면 안된다. 이 경우 볼을 닦게 되면 1타의 벌이 부가된다. 하지만 병행 워터해저드(수로 등)로 물은 별로 없으나 들어간 볼을 그대로는 도저히 쳐 낼 수 없다고 판단, 드롭하기 위해 1타의 벌을 부가받고 해저드 밖으로 꺼낸 볼은 벌없이 닦을 수 있다. 이밖에 볼에 흙이 많이 묻어있어 본인의 볼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집어올린 볼은 번호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만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볼 전체를 닦게 되면 1타의 벌이 부가된다. 文基洙<전PGA경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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