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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돈키호테형'
입력2009-03-19 15:35:06
수정
2009.03.19 15:35:06
[kmac 설문] 회사 떠나는 이유 "부적응" vs "돈"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돈키호테형'
[kmac 설문] 회사 떠나는 이유 "부적응" vs "돈"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기업들은 변화를 주도하는 ‘돈키호테형’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하는 반면 구직자들은 전문성을 채용의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있어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100명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청년 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의 49%가 변화주도역량을 꼽았다. 조직적합성이 24%로 뒤를 이었으며 전문성은 22%에 그쳤다.
반면 구직자의 46.8%는 전문성이 우수 인재로 인정 받는 제1 요건이라고 여기고 있다. 변화주도역량(26.3%)과 친화력(17%)이 뒤를 이었다. 조직적합성을 꼽은 이는 10%에 그쳐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조적이었다.
회사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엇갈렸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기업문화에 대한 부적응(32%), 상사 또는 동료 간의 인간관계(22%)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은 반면 구직자들은 임금 및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37.3%),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31.3%) 등의 문제가 불거질 때 회사를 떠나겠다고 응답했다.
채용 정보 제공ㆍ습득에 대한 인식도 달랐다. 인사담당자들은 언론매체를 통한 기업정보 제공(46%)이나 내부직원의 네트워크를 활용(40%)하는 방법을 선호했지만 구직자들은 취업설명회나 교내 취업정보실(32.3%), 선후배 등 개인 네트워크(24%) 등 학내 정보 소통에 의존하고 있었다.
KMAC의 한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기업들이 심사숙고하는 ‘햄릿형’보다 실천과 변화에 강한 ‘돈키호테형’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취업 전 크게 고려되지 않았던 사항이 입사 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으므로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적 속성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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