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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피 1,450~1,900 등락"

이종우 HMC證 리서치센터장

내년 코스피지수는 1,450~1,900포인트 사이에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가는 경기 수준보다 방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올해는 경기가 나쁜 가운데 경제회복 기대감(경기의 방향성)에 증시가 상승했지만 내년에는 방향성이 횡보양상을 보이며 주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며 불러일으킨 유동성 효과도 내년에는 약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정책 금리 인상은 빨라야 하반기에나 진행될 것"이라며 "시장이 점점 저금리 상황에 적응돼 예전만큼 유동성 확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지난 2001년 저금리 효과가 8개월 정도 지속되다 점차 영향력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또 투자에서 저축으로 주식에서 채권으로의 자금 이동 현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급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내년에는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더뎌 대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기 힘들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나 테마주에 대한 접근이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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