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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스마트카드사업 본격 진출

보안카드에 신용·교통·의료 기능등 접목 내달 선봬 보안전문업체인 삼성 에스원이 스마트카드 사업에 뛰어든다. 에스원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카드 차이나 2001' 전시회에 참가,오는 7월에 스마트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에스원은 이번에 공급할 스마트카드는 방범과 출입에 필요한 보안카드에 신용카드, 교통카드, 전자화폐, 의료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규홍 에스원 전무는 "스마트카드를 만들어서 파는 것보다는 핵심수요를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업체를 연결해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내는 것이 핵심적인 사업모델"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은 시장형성기인 2003년까지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2005년에는 연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익은 매출의 80% 정도로 잡고 있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하반기에 100만 세콤 가입자들에게 보안 겸용 카드를 발급하고 기업ㆍ아파트 등을 집중 공략해 내년에는 300만장 이상의 수요를 만들 계획이다. 또 정부가 추진중인 건강보험 스마트카드 전환사업에도 국내 21개 은행ㆍ금융결제원ㆍ한국은행ㆍ한국통신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 사업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건강보험에 스마트카드가 도입되면 기존 가입자에 4,000만장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연간 100만장의 신규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원은 수요 증가 전망에 맞춰 올해 스마트카드 단말기 7,000대를 보급한 후 내년까지 2만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공동주택ㆍ빌딩관리ㆍ의료카드 솔루션과 금융 복합 단말기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베이징=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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