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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연방대법 심리 TV생중계여부 관심

[美대선] 연방대법 심리 TV생중계여부 관심 법정공방에 총 2,500만弗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는 지난 7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이후 플로리다주에서 벌어진 수작업 재개표와 이에 따른 법정 공방에 총 2,500만 달러(약 300억원)를 쏟아부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뉴욕대학 법과대학의 브레넌 사법센터의 조사결과를 인용, 플로리다주의 선거인단 25명의 향배를 둘러싼 공방전에서 부시 후보와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총 1,460만 달러, 고어 후보와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770만 달러를 각각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노조와 그밖에 고어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200만 달러 이상을, 제3당 단체들이 부시 후보를 위해 31만9,000 달러를 각각 사용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공영TV 이미 대법원에 신청 ○.대통령 선거 플로리다주 재개표 사태와 관련, 연방대법원이 소송을 심리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법정 TV 중계를 허용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영 TV인 C- SPAN은 연방대법원이 플로리다주의 수작업 재개표를 중지시켜 달라는 부시 공화당 후보의 청원을 접수하기도 전에 이미 TV 중계를 대법원에 신청했고 CNN방송은 오는 28일 신청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연방대법원은 오는 12월1일 10시부터 한 시간 반동안 부시 후보의 청원을 심리할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재판 장면을 TV에 공개한 적이 없다. 美대통령 동전던지기로 결정해야…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은 동전던지기로 결정해야 한다" 녹색당 후보로 출마했다 떨어진 랠프 네이더가 최근 커네티컷주의 한 선거기금 모금 행사장에서 꼬리를 무는 법정공방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부시와 고어 후보가 동전 던지기로 대통령을 정해야 한다며 두 후보의 행태를 꼬집었다. 선거운동 기간에 부시와 고어 후보를 기업과 결탁한 희망없는 인물로 몰아붙였던 그는 "두 후보의 실제 표차보다 개표상의 실수로 인한 표차가 더 크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누가 승리했는지를 알 수 없다"면서 "어느 한 쪽이 대통령 자리를 도둑질 당했다는 감정을 갖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동전 던지기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메케인의원 파워가 최고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워싱턴 정가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갖게 될 인물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라고 CBS뉴스가 26일 보도했다. CBS뉴스는 워싱턴 지국의 수석기자 밥 쉬퍼의 논평을 통해 대통령 선출문제가 일단락되면 대통령이나 집권당의 원내총무가 아닌 매케인 의원이가장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매케인 의원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에게 패했지만 각종 조사에서 상원의원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선호되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는 점이 근거가 됐다. /텔러해시ㆍ워싱턴ㆍ팜비치=외신종합 입력시간 2000/11/27 18: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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