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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업계 주총시즌 개막] 동양종금 스톡옵션 업계 첫 도입

동양종합금융이 종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을 시행한다.동양종금이 오는 14일 정기주총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3월 결산법인인 종금사들의 주총이 6월1일까지 이어지는 등 종금업계 주총시즌이 개막됐다. 10일 동양종금 관계자는 『경영진의 의욕을 북돋기 위해 스톡옵션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오는 14일 주총을 통해 9명의 임원에 대한 주식배정 절차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은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을 실시한 뒤 성과를 보아가며 고참 부서장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양은 특히 이번 주총에서 회사의 영문명칭을 「동양인베스트먼트뱅크」로 바꾸어 투자은행으로의 변신을 적극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나라종금 등이 정관에 스톡옵션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놓고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이를 시행하는 것은 동양종금이 국내 처음이다. 오는 18일 열리는 중앙종금 주총에서는 김석기(金石基) 전 한누리투자증권사장의 역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석기씨는 현재 중앙종금의 상임 고문을 맡고 있는데 대주주 위치를 확보한 뒤 대표이사로 취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앙종금은 지난 3월17일,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 공모를 실시했는데 350억원 상당의 청약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50억원이 김석기씨의 지분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상증자와 함께 배정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오는 6월께 주식으로 전환되면 김석기씨의 지분은 현재 최대주주인 동국제강그룹(18%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복 기자 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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