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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조'-인천 '최악'

지역경제 양극화 극심실물 경기가 지역에 따라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산업생산증가율 및 실업률로 볼 때 대전ㆍ경남ㆍ부산ㆍ제주ㆍ경북지역은 경제상황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데 반해 인천ㆍ충북ㆍ광주ㆍ강원ㆍ전북지역은 나쁘게 나타났다. 그 외 서울 등 나머지 지역은 중간지역으로 분류됐다. 재정경제부가 5일 발표한 '최근 지역경제 동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산업생산증가율은 지난해 11월 후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의 실업률은 올 5월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4.8%를 기록했다. 부산의 실업률은 99년 3월 11.7%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반해 인천지역의 경우 99년 25.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0.6%로 줄어든 데 이어 올들어서는 줄곧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산업생산증가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은 최근 신항만건설,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증가에서 비롯됐으며 인천지역의 경우 대우자동차 부도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99년 33.8%의 증가율을 보였던 충북지역의 경우도 최근 반도체 경기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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