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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크기에 기능 강화, 새 스마트폰 잇따라 출시

보조금 지급 곧 허용 값도 고급휴대폰과 비슷개인휴대단말기(PDA)의 첨단기능과 휴대폰 기능을 모두 갖추고도 모양새는 휴대폰에 한층 가까워진 `업그레이드 스마트폰`이 잇따라 나온다.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조만간 허용되면 가격도 고급 휴대폰과 엇비슷해져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일대 격돌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싸이버뱅크, LG전자 등은 크기와 무게를 한층 줄이고 무선랜ㆍ카메라 등 부가기능을 강화시킨 스마트폰 제품들을 앞 다퉈 선보일 예정이다. 싸이버뱅크는 KTㆍKTF의 유무선 통합서비스인 `네스팟 스윙` 전용 스마트폰 `포즈 X301`를 오는 3월 중순께 출시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휴대폰으로 쓰면서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고성능 PC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휴대폰과 같은 번호판(키패드)이 장착된 것도 이전 스마트폰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이다. 마치 슬라이드폰처럼 액정화면을 위로 밀어올린 뒤 터치 스크린이 아닌 실제 번호판을 꾹꾹 눌러 전화를 걸 수 있다. 인텔 400㎒ 중앙처리장치(CPU)와 한글 포켓PC 2003 운영체제, 224MB 내장메모리 등의 사양에 30만 화소 카메라와 동영상 녹화, MP3ㆍ동영상 재생 등의 기능을 갖췄다. LG전자가 3월초 출시할 싸이언 스마트폰(SC8000ㆍKC8000) 역시 포즈 X301과 함께 스마트폰의 소형화와 휴대폰화를 선언하는 제품이다. 무선랜 기능은 없지만 화질이 뛰어난 110만 화소급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를 내장하는 등 전반적인 성능은 뛰어나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로테이션 폴더형으로 크기도 휴대폰과 비슷한 `미츠 M500`을 출시할 예정이고 HP도 네스팟 스윙용 `아이팩` 스마트폰을 10월께 내놓는다. 이들 스마트폰은 가격이 70만~90만원대로 비싸게 책정될 전망이지만 보조금 지급이 허용되면 50만~70만원대로 내려갈 수 있다. 업계는 이르면 3월중 보조금이 공식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섭 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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