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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유엔헌장·남북기본합의서 어긴 중범죄"

연평도 도발 관련해 潘 총장에 서한


연평도 일대를 지역구로 둔 박상은(사진) 한나라당 의원(인천 중ㆍ동ㆍ옹진)은 지난 11월23일 발생한 연평도 피폭사태와 관련,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서한에서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은 정전협정과 유엔헌장 제2조 4항 및 남북기본합의서에 명백히 위반되는 불법 무력도발행위"라며 "북한은 이에 따라 초래되는 모든 결과에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또 "사태 발생 직후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고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 데 대해 연평도 주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유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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