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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봄을 달린다] 메르세데스 - 벤츠 'CLS250 CDI'

원조 4도어 쿠페 … 파워풀 디젤 엔진·미래형 디자인의 유혹

2,143㏄에 자동 7단 … 다이내믹 드라이빙 완성

18인치 휠 등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도 기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봄 4도어 쿠페인 'CLS250 CDI'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출시한 CLS 클래스의 디젤 모델. 국내 수입차 시장이 디젤 위주로 완전히 재편된 터라 이번 CLS250 CDI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CLS클래스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한 차다. 쿠페의 유려한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2도어의 불편함을 없애 뒷자리 활용도를 높인 차다. 2003년 메르세데세-벤츠가 내놓은 CLS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BMW '6시리즈', 아우디 'A7' 등 4도어 쿠페가 잇달아 나왔고 지금은 4도어 쿠페라는 세그먼트가 고급차 시장에서 완전한 고유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CLS는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세계에서 약 17만대가 팔리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디자인에 매력을 느낀 소비자가 많다. 유럽에서 CLS 구매자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64%가 "디자인 때문에 선택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디자인 아이콘으로서의 CLS의 매력을 입증해주고 있는 대목이다.

현재 팔리고 있는 CLS클래스는 2011년 나온 2세대 모델이다. 특히 2세대 CLS는 2011년 8월에 국내 출시 이후 2014년 1월까지 모두 3,364대가 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LS250 CDI는 2013년 12월 국내에 소개된 라인업 추가 모델이다. 이 차 출시로 국내 CLS 라인업은 가솔린 차인 'CLS350', 고성능차 'CLS63 AMG', 5도어 왜건형인 'CLS250 CDI 슈팅 브레이크', 'CLS250 CDI' 등 4종으로 확대됐다.

CLS250 CDI는 메르세데스-벤츠 중형차의 주력 디젤 엔진인 직렬 4기통 2,143㏄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해 높은 효율성과 한층 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204마력(3,800rpm)과 실용 영역대인 1,600~1,800rpm에서 나오는 51㎏·m의 최대 토크는 파워풀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최고 속도는 242㎞/h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7.5초에 불과하다. 복합 연비는 15.6㎞/ℓ로 전장 4,945㎜인 이 차의 크기를 생각하면 디젤차 치고도 대단히 우수하다.

CLS250 CDI는 더욱 스포티해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5스포크 18인치 휠, 검정 무광 리어 디퓨저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또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직접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됐고 음성 인식 기능,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절해 평행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앞좌석 및 뒷좌석 열선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 차의 헤드램프에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여섯 가지 방법으로 앞을 비춰 야간 주행의 안전성을 높인다. 운전석 및 동반석 골반 에어백을 포함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장착, 사고시 부상 가능성을 낮췄다.

앞서 언급한대로 CL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여러 차종 중에서도 가장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채택한 차다. 국내 고객들도 그 아름다움에 반해 이 차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미국의 메르세데스-벤츠 캘리포니아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 책임자 휴버트 리가 디자인 아이콘으로 불리는 2세대 CLS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라면서 "프레임리스 도어 전문가, 교통사고 조사 전문가, 사운드 및 진동 전문가, 컬러와 내장 전문가, 라이트 전문가 등의 팀웍을 통해 디자인과 성능, 안전을 모두 갖춘 차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CLS는 개발 단계에서 총 1,400대의 사전 제작 차량과 프로토타입 모델로 전세계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총 3,400㎞를 시험주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 CLS클래스는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2011'에서 자동차 외관 디자인 부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했고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팀 또한 '팀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또독일의 유명 주간지인 '빌트 암 존탁'과 '아우토 빌트' 및 유럽 26개국 잡지가 수상하는 '골든 스티어링휠 2010 어워드'에서 최고의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차이퉁'은 독자 참여로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 2010'에서 럭셔리카 부문 '베스트 카 오브 더 이어'로 CLS를 선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CL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자동차 시장을 어떻게 리드하고 있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차"라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CLS250 CDI가 올 봄 소비자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 가격은 9,0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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