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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넘어설 최상의 조합 찾아라"

월드컵대표팀 북한전 앞두고 28일 이라크와 평가전

북한을 넘어설 최상의 조합을 찾아라.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북한전을 대비해 26일 발진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도르트문트), 조원희(위건) 등 해외파 7명을 포함해 23명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7시 수원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4월1일 서울에서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라크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한 뒤 북한전에 내보낼 최상의 조합을 찾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시험대에 오른 것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 대표팀의 주포인 이근호는 최근 소속팀을 찾지 못한 채 무적신세로 떠돌고 있다. 훈련을 계속해왔다고는 하지만 실전감각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근호의 몸상태가 안 좋다면 박주영(AS모나코)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과 이청용(서울)의 좌우 미드필더 자리는 견고하지만 중간 자리가 비게 됐다. 김정우(성남)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조원희가 기성용과 더불어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 수비수 자리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조용형(제주)이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 강민수(제주)-이정수(교토) 조합을 시험해본 뒤 수비가 불안하면 백업선수인 황재원(포항), 김형일(포항)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배기종(수원)은 당장 선발보다는 조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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