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월 7,000여가구 집중공급

삼성, 6월 7,000여가구 집중공급서울 3개 단지 2,730가구등 수도권 5개지역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오는 6월중 서울등 수도권 5개지역에서 총 7,092가구의 아파트를 집중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6차동시분양을 통해 성북구 길음동(길음1구역·1,125가구) 성북구 종암동(종암2구역·1,198가구) 도봉구 쌍문동(쌍문3구역·407가구) 등 3개 단지 2,730가구를 선보인다.

3개단지 모두 재개발아파트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총 1,625가구다. 특히 삼성은 길음1·종암2구역 아파트를 인근 돈암3-2·석관1·월곡2·길음6구역 등과 연결해 대규모 삼성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기 지역에서는 안양 비산동(3,806가구) 의정부 금오지구(556가구) 등 2곳에서 4,362가구를 건립, 이가운데 2,03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 새로 도입한 브랜드인 「래미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집중분양 전략을 택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분양성공을 위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인터넷 정보사냥대회, 인터넷 무료교육, 재테크 투자설명회, 연예인 초청행사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 방침이다.

또 20평형대에 2개의 욕실을 설치하고 최상층과 1층에는 각각 다락방과 지하창고를 제공하는등 차별화된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두환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5/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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